이원석 검찰총장,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방문 격려

                    ( 사진 대검찰청 제공)

이원석(사법연수원27기)검찰총장이 지난 5일 (재)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 현직 검찰총장으로는 최초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제16조, 제31조, 제32조에 의거해 가정 밖 청소년을 보호하고 가정과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상담, 주거, 의료, 학업, 자립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여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기관이다.

충남 서부권인 당진·서산·태안에 청소년 보호 시설이 없는 상황에서 지난해 10월, 충남도내 10번째 청소년 쉼터로 새로 개관한 곳이다.

이 총장은 이날 쉼터의 공간을 꼼꼼히 살펴보고 주혜진 소장 등 쉼터 운영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면서 청소년들을 격려했고 쉼터에 머물고 있는 청소년이 이 총장의 캐리커처를 그려 선물로 전달해 밝은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원석 검찰총장은“가정 밖 청소년들이 다른 청소년들과 차별없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난해 4월경 대전지검 서산지청 관계자가 서산시청 담당자에게 제안하면서 당진시청과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서산지역협의회가 협약해 쉼터 설립이 진행 됐다.

유 지헌 기자.